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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Briefing

"CEO Briefing"은 2005년 9월부터 시작한 소보고서로 신속한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로 살펴본 대구 관광·축제의 산업화 가능성

빅데이터로 살펴본 대구 관광·축제의 산업화 가능성

 

 

빅데이터, 지역관광·축제 혁신 수단으로 대두

○ 최근 문체부와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정책사업 발굴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관광·축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내외국인 관광실태조사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통신, 카드, 소셜버즈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유동인구의 방문 성향과 욕구를 파악한 후 이를 토대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문체부는 올해 2억 원인 관광빅데이터 예산을 내년에 5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거대자료 기반의 정책사업 추진과 평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관광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문화관광축제 선정 평가, 관광 거대자료 플랫폼 구축, 국민 체감형 여행예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게 된다.

 

  빅데이터로 살펴본 대구의 축제, 성장잠재력 크다

 ○ 대구를 대표하는 치맥페스티벌과 동성로축제를 대상으로 2018∼2019년의 카드거래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이동패턴 측면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축제의 산업화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서부시장 등 주요 개최지를 중심으로 인근 상권의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류공원 일원의 경우 축제기간 중에 전체 업종의 일평균 매출액이 평상 시 대비 7.7%, 전년 대비 6.4% 증가한 약 75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테마와 관련성이 가장 큰 치킨 업종의 일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하여 소비촉진 효과를 유발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 동성로를 중심으로 한 도심 일원은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의 관광거점이자 축제·쇼핑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9년도 동성로축제 기간 동안 인근 상권의 일평균 매출액은 평상 시 대비 26.5% 증가해 축제 개최에 따른 소비촉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비 업종은 한식(21.1%), 일식·수산물(18.3%) 등 음식 관련 업체와 의복·의류(16.7%),패션잡화(9.2%) 등 소매·유통 관련 업체의 비중이 높았다. 축제기간 동안 재소비가 이루어지는곳은 동성로(성내1동, 61.4%)에 그대로 체류하거나 동성로 남·동쪽의 삼덕동(20.4%), 종로와 약전골목 주변의 성내2동(15.7%)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축제기간 동성로를 방문한 소비인구는 대부분 동성로 일원에 머물면서 재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소비 촉진과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축제·관광의 연계전략이 필요하다.

 

지역관광·축제 산업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향

○ 대구에서 개최되는 주요 관광축제의 산업화를 촉진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빅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첫째, 전통적 통계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활용이 필요하다. 기존 방문객 설문조사의 시의성과 정확성 확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행태분석을 정책사업에 도입해야 한다. 특히 축제 개최지 주변 상권과 관광명소를 연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축제에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둘째, 축제 방문 유동인구 분석을 토대로 객관적 시각에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방문·소비성향에 따른 맞춤형 소셜마케팅 전개와 동반유형·체류기간별 킬러콘텐츠 기획, 이동패턴을 감안한 교통편의 및 주변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한다면 축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 셋째, 축제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속적인 빅데이터 검토를 위해 대구축제위원회 산하에 ‘축제빅데이터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대구문화재단 대구축제학교와 연계하여 ‘축제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할 필요가 있다. 수집된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빅데이터 공유형 관련 기업 설명회, 축제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학술연구 지원 등을 추진해 신규 정책사업 발굴에 반영해야 한다.

 

*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문의 : 송재일 연구위원(devemkt@dgi.re.kr) 053-770-5082

                    황희정 부연구위원(hhj@dgi.re.kr) 053-770-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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