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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Briefing

"CEO Briefing"은 2005년 9월부터 시작한 소보고서로 신속한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북형 클라인가르텐, 농산촌 활력 창출의 모멘텀으로 삼자!

경북형 클라인가르텐, 농산촌 활력 창출의 모멘텀으로 삼자!

 

 

뉴노멀시대, 감염병에 안전한 그린라이프 재조명

○ 클라인가르텐은 독일어 Klein(작다)과 Garten(정원)의 합성어로 개인이 토지를 빌려서 심신의건강유지, 휴양, 농업생산 등 다목적으로 공간을 조성하는 작은 정원을 말한다. 도시녹지 측면에서는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커뮤니티와 휴식처 제공, 서식지 및 생태적 효과에 기여하고, 농산촌 측면에서는 도시와 농산촌의 교류 거점지대 기능을 수행한다.
○ 코로나 확산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도시민들은 그린라이프를추구하게 되고, 최근에는 도시에 주요 생활거점을 두고 농산촌을 오가면서 거주와 여가생활을병행하는 이른 바, 멀티해비테이션(Multi-Habitation)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는 추세와 멀티해비테이션 정주환경이 더이상 낮설지 않은 상황이 맞물리면서 업무, 레저 등 다목적으로 농산촌의 기능이 확산되는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따라서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한 경북 지역의 농산촌에 거주의 개념을 결합한 체류형 클라인가르텐 모델을 만들어 도시와 농산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귀농·귀촌의 점이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는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디딤돌로서 경북 농산촌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상생방안의 하나이며, 새로운 형태의 지역 특화형 그린 뉴딜사업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  국내외 클라인가르텐 사례와 시사점

○ 독일은 1983년 ‘클라인가르텐법’을 제정하고 거주지 인접거리에 저렴한 임대료로 심신 건강과 농업생산을 목적으로 조성하였다. 클라인가르텐은 도시공원의 성격에 가깝고 사회복지정책일환이기도 하다. 일본은 1992년 ‘시민농원정비촉진법’을 제정하고 도농상생 차원에서 1993년에 최초로 조성하였다.
○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도심에서 1~2시간 거리에 자연환경이 갖추어진 경기북부 연천군과 경기동부 양평군에 숙식이 가능한 클라인가르텐 모델을 최초로 시도하였다. 민간에서 조성한 ‘다누리움’은 주거 정착형의 수요자 눈높이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 경북형 클라인가르텐은 도시민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장기적으로는 농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지자체에서 시설을 조성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모델을 제시하고, 공용시설과 편리하고 쾌적한 내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유사사업의 장점을 원용하여 이용자를 다양화 하는 등 기존의 체류형 클라인가르텐 모델과 차별화해야 한다.

 

 ■  도시와 농산촌 연대, 경북형 클라인가르텐을 만들려면

○ 경북도는 도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산촌 활성화 지대 조성 기본원칙을 설정하고, 시설 조성목적, 이용범위, 임대형태, 지역특성 등 주요 영향 요인을 감안하여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부 시설과 운영·관리, 지역의 사회 및 자연환경 특성을 기반으로 조성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
○ 우선 가족형과 은퇴자형의 대표유형별 모델을 개발하여, 경북형 클라인가르텐 가족형 시범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도시민이 휴양 및 자연체험과 도농상생을 목적으로 가족단위, 친구와 함께 1년단위 임대형 혹은 주말이용형 시설에서 건강한 자연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 2021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서 단계별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주민, 지역기관, 이용자는 조성에서부터 관리·운영과정까지 협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용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쌍방향 소통을 중시한다.
○ 도시와 농산촌 연대는 쇠퇴하고 있는 경북 농산촌 지역의 생존을 위하여 매우 유용한 방안의하나다. 따라서 향후 뉴노멀시대 새로운 기준과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경북형 클라인가르텐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 도입과 시설 조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공공이 주도하는 시설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공적인 시범사업 조성 후, 도시와 농산촌 결합형 상향식 그린 뉴딜 국가사업 모델로 제안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문의 : 류연수 전문위원(ryuys74@dgi.re.kr) 053-77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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